신한은행 ‘목표전환형 펀드’ 1조 돌파

파이낸스 / 문선정 기자 / 2025-12-02 19:14:55
'다시한번코리아’ 캠페인 효과…국내주식형 펀드에 2조원 유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2025년 전략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는 ‘목표전환형 펀드’의 누적 판매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확정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상품을 출시했으며, 12월 1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액 1조 1,065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8개 상품(4,605억 원 규모)은 이미 목표수익률인 7~8%에 도달해 수익 실현을 완료했다.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과 글로벌 반도체 테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이런 목표전환형 펀드의 판매 확대에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다시한번코리아’ 국내 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캠페인 시작 이후 국내주식형 펀드 판매액은 약 5개월 만에 2조 원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성장형(KCGI코리아), 배당형(베어링고배당), 인덱스형(교보악사파워인덱스) 등 3종의 국내 주식형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추천하고 있다. 

 

이들 상품의 올해 6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누적 수익률은 각각 34.4%, 27.1%, 47.6%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상품 판매 이후의 사후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 보유 기간별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수익률이 부진한 상품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춘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하는 등 고객의 수익 경험 확대를 위한 자산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수익 실현이라는 고객의 목적 달성을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신한은행>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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