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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주식회사 그라나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국악밴드 그라나다(GRANADNA)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몽골을 방문, 현지 대표 방송사인 Channel 25 Television의 인기 프로그램 <YPT>에 출연한다. 이는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의 몽골 국영 방송 출연이다.
그라나다는 이번 90분 특집 방송을 통해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무봉(舞鳳)'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신곡 발매와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악 대중화를 이끌어온 그라나다는 이번 몽골 방문을 기점으로 K-국악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전통 음악과 팝을 결합한 독창적인 'Guk-Pop(국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젊은 세대에게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 몽골 프로모션에는 방송 출연 외에도 현지 언론 인터뷰 및 자체 다큐멘터리 촬영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몽골 현지에서 그라나다의 음악이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방송 전부터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으며, 한국 음악과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나다의 신곡 '무봉(舞鳳)'은 오는 11월 14일 각종 음원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식 공개된다. 앞서 디지털 싱글 2집 'Shocking(쇼킹)'을 시애틀 공연에서 처음 선보였던 것처럼, 이번에도 몽골 방송을 통해 신곡을 최초 공개하는 전략을 택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