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JTBC '흙심인대호' 영상 캡처)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MBC를 떠난 후 JTBC와 손잡고 농사 도전기를 담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5일 공개되는 JTBC 디지털스튜디오의 '흙심인대호'는 도심 속 작은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김대호의 유쾌한 농사 도전 과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회에서 제작진과의 호흡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2회에서 본격적인 농촌 생활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2회에서는 김대호가 농가의 필수품인 평상 제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일은 내가 해야지"라며 자신감을 보였던 그는 결국 허리 통증으로 드릴을 들고 누운 채 작업을 이어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 |
(사진 = JTBC '흙심인대호' 영상 캡처) |
이어 모종 전문점을 방문한 김대호는 과도한 구매욕을 드러내며 '모종 플렉스'를 선보였다. 매장 사장님이 "밭이 많이 크세요?"라며 만류할 정도로 10여 가지의 모종을 구매하는 열정을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김대호의 새로운 소통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모종을 심으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참여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구독자명 맞추기' 이벤트를 열어 '현실판 농사 스트리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방송 중 갑작스럽게 옆돌기를 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JTBC 관계자는 "김대호의 진솔하고 유쾌한 농사 도전기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흙심인대호'는 15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