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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팜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에스티팜이 올해 4분기 실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만 13건의 CDMO 수주가 추가되어 3분기 말 기준 43건의 수주 제품이 확보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5일 에스티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3431억원, 영업이익 110.1% 증가한 582억원으로 예상했다.
기존 고객사의 FDA 승인 및 매출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되면서다.
2024년 12월 FDA 승인을 받은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FCS) 치료제의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동일 약물로 고중성지방혈증 적응증에 대해 FDA로부터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에스티팜의 고객사는 연내 FDA에 sNDA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에스티팜이 2026년에 추가 주문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8월 FDA 승인을 받은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는 EU 승인 권고를 획득했으며, 2026년 1분기 중 유럽 승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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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팜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CS 치료제와 HAE 치료제의 매출은 2025년부터 본격 시작되었으며, 2026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미 에스티팜의 고객사로 자리잡은 기업들의 임상 성공과 매출 증가 흐름은 향후 주문 확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