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양극화 소비 반사 수혜..저평가 소외주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3-04-20 13:42:30
출처=동원F&B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동원F&B(049770)가 양극화 소비의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며 음식료업종 내 저평가 소외주로 꼽혔다.

한화투자증권은 20일 동원F&B에 대해, 비우호적인 원가 환경으로 올해 상반기 감익이 예상되었으나 내식, 외식 모두 가성비 소비 열풍이 불며 주요 사업부에서의 반사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원F&B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동원F&B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성장한 1조 485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382억원으로 컨세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전사업 부문의 고른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매크로 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들어 내식, 외식 시장 전반에 걸쳐 가성비 소비 열풍이 거세지는 분위기로 식품 시장에서 동원F&B 포지션에 가장 우호적인 소비 환경의 변화"라고 판단했다.

 

일반식품, 조미유통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이 2023년 실적 개선을, 원가 안정화가 2024년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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