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3천마리 집 사연 공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5-29 13:27:25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오늘 밤 9시 첫 방송

(사진 =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 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대한민국 곳곳의 놀라운 사연을 소개하는 생활 밀착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3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가 29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미스터리:100' 특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100일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이 프로그램은 '무(無) 연출, 무(無) 대본, 무(無) 주작'을 모토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즌2에서는 한층 높아진 영상미와 장르물을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녹화에서 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은 예고편을 본 후 "제작진이 작정했다"며 감탄했고, 게스트 강승윤도 "'그것이 알고 싶다' 느낌이 난다"고 호평했다.

 

첫 방송에서는 '미스터리:100' 특집으로 '의문의 택배문자', '귀신이 다녀간 가게', '모기는 지옥이다' 등 다양한 사연이 소개된다. 특히 주목받는 사연은 하루 3천 마리가 넘는 모기와 전쟁 중인 가정집의 이야기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2는 매주 특집으로 구성된다. 2회는 '대통령 특집', 3회는 '진짜? 가짜?' 특집이 예정되어 있다. 전현무는 "모든 회차를 특집으로 꾸민 만큼 더욱 재밌고 반전 있는 사연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100일 만에 재회한 4MC는 첫 녹화에서 "100일이 10년 같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베테랑 진행자답게 에피소드를 정리하고, 백지영은 솔직한 리액션으로, 김호영은 유머 감각으로, 수빈은 밝은 에너지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모기는 지옥이다' 편에서는 4MC를 경악시킨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된다. 환풍기에 가득 찬 모기 사체를 본 백지영은 "저게 잔디가 아니라 모기라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호영은 "나 닭살이..."라며 소름 돋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이 모기 가득한 집에서 직접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본 전현무는 "우리 제작진도 정말 극한직업이다"라고 말했다.

 

첫 방송부터 MC들을 "와! 진짜?"라고 외치게 만든 '미스터리:100' 특집은 29일 밤 9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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