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전선홀딩스(5805.JP), 내진 설계 특수 케이블로 글로벌 시장 개척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5-04-09 13:20:28
(출처=쇼와전선홀딩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 고전압 케이블 및 통신 케이블업체인 쇼와전선홀딩스(5805.JP)가 글로벌 및 일본 내 그리드망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및 인프라부문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쇼와전선홀딩스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 에너지 및 인프라 59%, 전기 장비 및 부품 사업 24% 통신 및 산업기기 사업 14%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 및 인프라 부문은 그리드망에 사용되는 고전압 송전선부터 중전압 및 저전압 배전 케이블까지 다양한 전압 등급에 맞는 케이블을 제조한다.

 

쇼와전선홀딩스는 특히 내진 설계가 적용된 특수 솔루션을 개발해 변전소, 발전소 및 기타 중요 인프라 시설에 적용되어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평가다.


전기 장비 및 부품사업부문은 전선 도체용 선재, 범용 모터용 권선 등 일반 범용 제품 뿐만 아니라, 무산소 구리 및 히터용 구리 합금선 등 고급 선재 등의 고기능 제품으로 구성된다.

 

통신 및 산업기기부문은 통신 케이블, 가전 및 산업용 기기용 와이어링 하네스, 등이 주력 매출 상품이다.

 

(출처=대신증권)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및 일본 내 그리드망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서, 에너지 및 인프라부문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블룸버그(Bloomberg)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5년 회계년도 매출액은 2367억 엔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0억 엔으로 23.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주요기사

현대차·LG 공장 불법체류자 475명 체포…트럼프 "이민국 할일 한 것" 입장 밝혀
美, 현대차-LG엔솔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 공장 급습…"한국인 30명 등 450명 체포"
브로드컴(AVGO.O),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 기록...AI 반도체 매출 수혜
리비안(RIVN.O), 연이은 감원 단행..."R2에 사활 건다"
허니웰(HON.O) 자회사 퀀티넘, 엔비디아(NVDA.O) 등 대규모 투자 확보…IPO 준비 박차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