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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내달 수도권 2만6896가구를 비롯해 전국 59개 단지에서 총 3만938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3만9384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92.8% 증가한 규모다.
서울 강남·서초와 경기 과천·성남 분당·광명·남양주왕숙·인천 검단 등 수도권 핵심지역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선 세종 5생활권 2곳과 부산·울산 등 경남권 지역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12월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6896가구다. 경기(1만6558가구), 인천(8940가구), 서울(1398가구) 순이다. 전월(2만2723가구) 대비 18.4% 증가, 전년 동기(1만5945가구) 대비 68.7% 증가했다.
주요 분양 예정단지로는,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237가구)', 서초구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경기 과천시 '과천주암C1(932가구·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합계)', 성남시 분당구 '더샵분당센트로(647가구)', 인천 서구 '인천검단호반써밋Ⅲ(905가구)' 등이다.
지방 분양 예정 물량은 1만2488가구로, 울산(2822가구), 부산(2266가구), 경남(1962가구), 충남(1929가구), 세종(1080가구) 등이다. 부산 동래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울산 중구 '태화강센트럴아이파크(704가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센트럴아이파크(1509가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천안(1202가구)', 세종 '엘리프세종스마트시티(424가구)' 등이 분양된다.
연도별로 전국 분양 물량은 2021년 5만9000가구, 2022년 4만3000가구, 2023년 3만1000가구, 2024년 2만 가구로 해마다 줄었으나 올해는 감소세가 꺾였다.
부동산R114는 "상반기 국내 정세 불안으로 분양을 미뤄온 건설사들이 연말로 시기를 몰아 공급을 대거 쏟아낸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전국 주요 지역의 물량들이 연말에 예정되면서, 12월 전국 분양 시장은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