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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주)쇼박스)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16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오는 2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극장가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거둔 이 작품은 이제 안방극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계유정난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 어린 왕 이홍위(박지훈 분)와, 그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산골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의 동행을 다룬 사극으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유배 온 양반들을 맞이하던 엄흥도는 폐위된 왕 이홍위를 마주하며 예상치 못한 운명에 휘말리게 된다.
극 중 엄흥도는 유배지의 보수주인으로서 이홍위의 일상을 감시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그러나 삶의 의지를 상실한 소년 왕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엄흥도는 점차 소년의 슬픔을 외면하지 못하고 깊이 공감하게 되며 두 인물의 관계 변화가 영화의 핵심적인 서사를 이룬다.
장항준 감독은 비극적인 역사로 기록된 단종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가미해 서사를 구성했다. 제작진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유해진과 박지훈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유지태가 한명회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무게감을 더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