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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동북아시아 사모투자 운용사인 MBK 파트너스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사를 통과하며 투자 운용의 독립성을 입증했다.
MBK 파트너스는 최근 일본 마키노 밀링 머신 투자 건과 관련해 CFIUS의 심사를 완료하고 올해 1분기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마키노 밀링 머신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약 600명의 직원을 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CFIUS는 미 재무부를 중심으로 국방부, 국무부, 상무부 등 주요 부처가 참여해 외국인 투자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범정부 차원에서 검토하는 기구다.
심사 과정에서는 거래 구조와 지배구조, 투자자 구성, 운용사의 독립성, 민감 기술 보유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진다.
MBK 파트너스는 해당 심사를 통해 외부 영향력이 실질적으로 차단된 독립적 운용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 받았다.
MBK 파트너스 측은 “CFIUS 승인은 투자 의사결정과 포트폴리오 운용에 있어 특정 투자자에게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체계를 갖췄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모펀드의 출자자(LP)는 재무적 투자자일 뿐, 개별 투자나 매각 의사결정은 운용사(GP)가 독립적으로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특정 국가의 영향력 의혹에 대해 MBK 파트너스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모펀드 구조에 대한 일반론이나 일부 투자자의 출자 사실만을 근거로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의심하는 것은 실제 규제 심사 기준과 결과에 비추어 타당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MBK 파트너스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국가의 외국인투자 심사 절차를 충실히 준수하며 글로벌 투자자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CFIUS 관련 자문을 받는 것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관련 규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통상적인 절차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