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선정...노동부 장관상 수상

파이낸스 / 문선정 기자 / 2025-12-10 13:04:20
고객 중심 운용·서비스 역량 인정
51조 적립금·최상위권 수익률로 시장 경쟁력 강화
(사진= 삼성생명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삼성생명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보험업권 우수 사업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퇴직연금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이 법정 평가 제도는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4개 항목, 15개 지표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는 퇴직연금사업자 41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생명은 이 중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서비스 역량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보험업권 우수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삼성생명은 자산운용부문 내에 퇴직연금 조직과 기능을 배치해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해왔다. 

 

확정급여형(DB) 고객사를 위해 외부위탁운용 솔루션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FUN ETF’를 활용하는 등 운용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연금계리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한 재정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300명 이상의 퇴직연금 전담조직을 통해 자산 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노후설계 교육과 가입자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해 종합적으로 우수 사업자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생명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51조 원 규모로 전 금융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 1년 수익률에서도 퇴직연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운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삼성생명은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IRP)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체계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귀 기울여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 준비를 위해 전문성과 혁신 기술을 접목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삼성생명>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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