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코스피 1년 내 5000 간다"

파이낸스 / 김교식 기자 / 2025-10-29 11:50:06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1년 이내에 코스피지수가 5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JP모건은 지난 28일 발간한 '코스피 5,000 달성 유력(KOSPI 5000 on the Card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JP모건은 12개월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5000으로 상향 조정하며 "조정시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최근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3.2배, 1.34배로, 아시아 평균치인 16.1배와 2.15배보다 낮다는 지적이다.

메모리반도체 업황의 급격한 반등세와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 작업 또한 핵심 근거로 꼽혔다.

JP모건은 "반도체의 공급과 수요 간 불균형 상태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업종의 훈풍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JP모건은 "반도체에 이어 금융, 지주사, 조선과 방산 등으로 순환매가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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