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스판덱스 마진 확대로 구조적 업황 개선

인더스트리 / 김혜실 기자 / 2026-06-02 11:21:07
(사진= 제공)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화학 업황의 둔화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마진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증익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신한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 하반기 영업이익은 2934억원으로 상반기 2266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1~2025년 악화됐던 수급 밸런스는 올해부터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다. 2분기 큰 폭의 증익(+63%) 이후에도 한 단계 레벨업된 이익 체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화학 시장은 범용 기초유분 제품과 부가가치가 높은 다운스트림 제품 간의 수급 차별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에틸렌 마진은 재차 손익분기점을 하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스판덱스는 제한적인 증설 기조 속에 견조한 수급을 유지하며 확연히 다른 펀더멘털을 증명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내 스판덱스 재고 일수가 29일까지 상승하고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자 피크아웃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진명 연구원은 "이는 초기 가격 급등 이후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구매자들의 일시적인 숨고르기 국면일 뿐, 추세적인 하락 전환은 아니다"라며 "단기 피크아웃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선반영되면서 고점 대비 31%나 하락한 현재 주가는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이다"라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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