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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로고.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나이키가 기술 부문의 일부 직원을 해고했다.
나이키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장리 해고 통보는 지난주에 발표됐으며, 일부 업무는 외부 업체에 위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해고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기술 부문 전체 인력 규모도 명확하지 않다.
한편 나이키는 지난 3월,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의 4분기 매출 감소를 전망하며 보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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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는 트렌디한 경쟁사로 소비자들이 이탈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에는 최고경영자 엘리엇 힐이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여러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힐은 지난해 10월, 혁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키의 반등을 이끌기 위해 CEO로 취임했다.
주가는 1.63% 하락한 62.08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