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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할 후 재상장한 가운데, 기다리던 6공장 착공 소식 및 지속적인 대규모 수주 유치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상상인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만원을 제시하며 분할 후 재상장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8공장까지의 건설계획이 있고 2030년은 8공장 착공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중요한 시기로 판단되어 2030년도의 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목표주가 산정 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의 202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조 3905억원, 영업이익 2조 2318억원을 전망했다.
2026년부터는 온전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익이 다 반영되는 첫해로 4공장 풀가동에 따른 레버리지 및 고환율 효과가 지속되면서 연간 40%대의 영업이익률 시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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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미국 생물보안법은 현재 미국 상하원을 통과하고 대통령 승인이 남은 상태다. 아직 본격적이지는 않지만 미국 내 중국계 공급망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 수혜를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2024년부터 수주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7월 1조5000억원, 2024년 10월 1조7000억원, 2025년 1월 2조원, 2025년 9월 1조8000억원의 대규모 수주를 유치하면서 5공장 capa를 채우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기다리던 6공장 착공 소식 및 지속적인 대규모 수주 유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