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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S-Oil이 4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15일 S-Oil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495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2%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사업부 개선을 전망했다. 정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342억원 증가한 3498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전 분기 대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2500억원)이 발생하나, 정제마진 개선효과(4900억원)가 이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61억원 손실로 적자 축소를 전망했다. BZ, PO/PP 약세에도 불구, 12월 PX마진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윤활기유는 유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516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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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하나증권은 S-Oil 2026년 영업이익을 기존 1조8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11%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컨센서스는 정제마진 개선 및 OSP 하향, PX 마진 개선을 반영해 빠르게 상향될 것으로 판단하며, 그 이전에 매수가 유효하다"라며 "유가 약세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나 OPEC+의 1Q26 증산 중단 합의 및 거시 경제 개선에 따라 IEA/EIA/OPEC 등은 2026년 원유 공급과잉 규모를 축소 발표하거나, 유가 저점을 상향 제시하고 있어 유가가 약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시장 마진 개선 및 OSP 하락으로 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