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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본사.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기존 사업의 역량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팜 밸류체인 완성과 희토류 사업 개발 및 핵연료 신사업 진출 등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 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흥국증권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8.5% 증가한 2148억원으로 전 분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와 소재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일부 사업의 부진을 보완할 수 있는 사업 체력으로 변환하고 있다"라며 "특히 SENEX 생산량 증산과 광양 LNG 2터미널 증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친환경차 부품 공급 확대(구동모터코아 멕시코 2공장 및 폴란드 신공장 준공)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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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인터내셔널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삼푸르나 아그로 지분(65.72%, 1.3조원) 인수로 팜 밸류체인 역량 강화, 희토류 사업 개발 및 핵연료 신사업 진출 MOU 체결 등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매진 중이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한 실적 모멘텀으로 시장대비 상대수익률도 저조한 흐름을 보여왔지만, 2026년에는 점진적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2025~2027년 주주환원율 50% 수준과 중간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노력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관점의 접근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