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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거래됨에 따라 주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팔란티어의 상승세를 보도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가 6천억~1조 달러에 이르는 상당한 투자 기회에 대한 열망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면서 관련 분야의 광범위한 개발 프로젝트를 암시했다.
이와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의 안정과 경제 확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팔란티어와 같은 미국 기술 기업에게 잠재적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이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찬 투자 계획은 대규모 지역 이니셔티브에서 팔란티어의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지정학적 협력과 안정화 노력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팔란티어의 성장 궤도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모멘텀에 더해, 팔란티어는 최근 8억 8386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상회한 견고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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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아울러 매출과 잉여 현금 흐름 등 주요 지표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는 현재 연간 매출을 38억 9천만~39억 9천만 달러 범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팔란티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국가 안보와 정보에 중점을 둔 정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담과 운영 개선과 전략적 의사 결정을 위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통합하고 분석하는 상업 기업을 위해 설계된 파운드리 두 가지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두 플랫폼 모두 정교한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팔란티어 주가는 0.59% 하락 후 125.59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한 주 동안 주가는 39% 급등했다. 52주 최고가는 133.49달러, 최저가는 20.63달러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