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20년 만의 대구 귀환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6-11 11:04:16
'전현무계획2'서 옛 직장 방문해 과거 동료와 만남 가져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전현무가 20여 년 만에 자신의 옛 직장인 '대구 K본부'를 방문해 과거 동료와의 재회를 통해 추억을 되살리는 모습이 화제다.

 

MBN과 채널S가 공동 제작한 리얼 먹방 다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3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대구 먹거리 탐방 중 전현무의 신입 시절 근무지를 찾아가는 여정이 그려진다. 이번 에피소드는 13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전현무는 대구 여행 중 차 안에서 한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대구 K본부'로 무작정 가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상대방은 "회사를 왜 오냐? 떠난 사람이..."라고 응수하며 "현무 씨는 20년 전보다 얼굴이 젊어졌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빗길을 뚫고 '대구 K본부'에 도착한 전현무는 "여긴 어쩜 이렇게 똑같니~ 미쳐 버리겠다"며 변함없는 사무실 풍경에 감회에 젖었다. 이어 등장한 과거 동료는 전현무의 신입 시절 일화를 폭로했다.

 

"힘든 게 아니라 통제 불가능이었다. 방송 클로징 때 자기 머리에 물을 부었다"며 당시 방송사고를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곽튜브는 이 자리에서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전현무가 "주연이 '대구 K본부'에 있었지 않나? 일을 잘했냐?"고 묻자, 곽튜브는 "왜 걱정을 하냐?"면서 "현무 형과 홍주연씨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냐?"는 돌발 질문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대한 '대구 K본부' 전 동료의 답변과 전현무-곽튜브가 대구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맛집 정보는 1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미식의 도시' 대구를 배경으로 전현무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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