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기업 전용 '업비트 비즈' 출범

파이낸스 / 문선정 기자 / 2025-12-09 11:13:06
100% 콜드월렛·통합 솔루션 앞세워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본격 진입
(사진= 두나무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기업 전용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두나무는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법인 고객 세미나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UBI) 2025'를 개최하고 기업 전용 디지털자산 서비스 '업비트 비즈'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상장 대기업, 금융사, 법무·회계법인, 전문 투자기관 등 업계 핵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업비트가 법인 고객만을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법인 디지털자산 제도가 빠르게 정비되고 상장지수펀드(ETF), 실물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활용 영역이 넓어지는 흐름 속에서 기획됐다.


​세션은 국내외 법인 시장 제도 변화와 리스크 대응, 디지털자산의 기업 활용 전략 , 업비트 비즈의 서비스와 로드맵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업비트는 '업비트 비즈'를 통해 100% 콜드월렛 기반 커스터디, 기관급 시스템 인프라, 국내 최대 거래 유동성, 매매·보관·운용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 등 업비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했다.


​업비트는 기업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투명하게 운용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업비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UBI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은 “기업이 디지털자산 시대에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업비트 비즈가 기업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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