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일반 청약 경쟁률 1112대 1...증거금 7조 몰려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05-13 10:52:30
달바글로벌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한 달바글로벌이 기업공개(IPO)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7조원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지난 9일과 12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112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7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2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쟁률 1140.88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최상단인 6만6300원에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002억원이다. 

 

달바는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을 주 재료로 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표방한다.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톤업 선크림, 더블 크림 등이 주력 제품이다.

 

매출은 2021년 690억원에서 2024년 3091억원으로 성장해 화장품 업종 상장사 중 3년 평균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3091억원,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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