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펀더멘털 노이즈 해소-한국證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12-16 10:50:35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그동안 주가 하락을 이끌었던 펀더멘털 노이즈가 대부분 해소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에 대해 지난 2분기까지 주요 하방 리스크는 환헷지 정산금과 고금리 차입금, 미국 부동산 가치 하락이었는데 이 중 두가지 요소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우선 PRISA 펀드의 일부 매각을 통해 마련한 매각 대금으로 All-in 8.5%의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했다. 차입금 규모는 397억원으로 연간 33억원 가량의 이자비용이 발생했었다.

 

또 환헷지 정산금 이슈가 해소됐다. 지난 해 말부터 원달러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2025년 7, 8월에 거쳐 환헷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정산금 지출에 대한 부담이 커지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원화차액정산금은 106억원으로 정산이 완료됐으며, 이는 그룹사를 통해 조달한 4.8%의 한도대출을 통해 지급됐다. 

 

남채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급한 불은 껐으나 해외 부동산 가치 회복이 여전히 더딘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반등은 제한적이다"라며 "다만 긍정적인 점은 금리인하와 더불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지표가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반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점진적인 가치 회복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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