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 = 롯데지주)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롯데지주의 최근 롯데건설과 관련한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9일 IBK투자증권은 롯데지주는 최근 롯데건설 우려로 주가는 부진하였지만, 이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롯데건설은 3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약 5415억원을 확보하고 있고, 11월 27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서 7000억 원의 추가적인 자원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업황이 부진한 것은 맞지만, 그룹 내 자금 지원 여력이 높다는 점에서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 |
| 롯데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오히려 롯데그룹의 리빌딩은 지속되는 중이라 중장기 개선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2024년 12월 롯데렌탈을 약 2조8000억원 가치에 매각하였고, 주요 종속회사 적자폭을 줄여나가는 작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영업환경은 녹록하지 않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으로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백화점 업황 호조와 해외사업부 확장에 따른 식품 사업부 성장이 기대되고, 중장기적으로 케미칼 적자 감축 기조와 대산 NCC 구조조정에 따른 회복, 바이오 송도캠퍼스 생산라인 준공을 통한 수주 확대와 가동률 증가, 세븐일레븐 구조조정 효과, GRS 기존 브랜드 리뉴얼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부진했던 사업부 정상화가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