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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삼성전기가 FCBGA와 MLCC 두 부품 모두 탑티어급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체 불가한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DB증권은 1일 삼성전기의 2027년과 2028년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84.8% 증가한 3조원, 41.9% 증가한 4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전기의 향후 투자 포인트는 쇼티지 가운데 대규모 증설, 증설 뒤 약속된 수요다.
삼성전기는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총 7조6000억원 규모의 자본지출(Capex)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5조원 이상이 고부가 기판인 FCBGA에 집중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과거 7개년의 투자액을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베트남 신공장 등 신규 설비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는 2028년에는 FCBGA 매출액이 4조6000억원까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공격적인 증설에도 불구하고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는 극히 낮은 상황이다. 차세대 서버급 기판은 기존 범용 제품보다 2배 이상의 캐파 잠식이 불가피하고, 고객들이 장기 물량에 대한 선제적 보전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FCBGA뿐만 아니라 MLCC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며 대체 불가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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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핵심 부품이 모두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함에 따라 글로벌 부품주 중에서도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