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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파라다이스가 마케팅 강화 기조에 따른 비용증가로 단기 이익 추정치 조정은 불가피하나, 내년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라고 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파라다이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882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395억원이라고 전했다.
카지노 드랍액은 1.8조원(2%)으로 역대 두 번째이나, 홀드율은 12.1%로 하단에 위치했다. P-City 올해 3분기 누적 이익은 863억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이익 767억원을 추월했다. 시티/부산 호텔 OCC와 ADR은 각각 85.8%/89.2%, 47.8만/39.4만원으로 업황 호조를 증명했다.
다만, 이익은 기대치 대폭 하회했는데, 카지노 비용의 특성상 매출액과 연동되는 세율을 제외하면 대부분 고정비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는 마케팅 강화 기조로 전환하면서 4분기 약 60~70억원 수준의 일회성 마케팅 비용이 수반될 예정"이라며 "이 비용의 효력은 내년 신규 방문객, 스펜딩, 드랍액, 매출액에서 확인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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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지 연구원은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소폭 하향한다"라면서도 "내년과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는 자세는 어느 회사보다 적극적이고, 12개월 선행 PER은 15.5배로 마카오 대비 낮아져 멀티플 부담도 완화됐다"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