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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워즈·빅히트뮤직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타블로와 방탄소년단(BTS)의 RM이 3년 만에 다시 음악적 협업을 이어간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다음 달 2일 RM과 함께한 신곡 '스톱 더 레인'(Stop The Rain)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아워즈가 25일 발표했다.
타블로는 이날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각각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에 발표되는 '스톱 더 레인'은 두 아티스트가 약 2년 전 함께 작업한 곡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곡은 타블로 특유의 서정적 감성에 RM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블로와 RM의 이번 협업은 2022년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에 수록된 '올 데이'(All Day)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올 데이'는 RM의 솔로 활동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두 아티스트의 호흡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음악 산업 전문가들은 한국 힙합의 대표주자인 타블로와 글로벌 팝스타 RM의 이번 협업이 국내외 음악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