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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리츠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한화리츠가 공실률 하락, 임대료 및 자산가치 상승 등 주요 지표 전반의 안정적 개선이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9일 한화리츠 전체 임대면적 중 한화 계열사의 임차 비중은 약 78%이며, 프라임 오피스 내 계열사 임차 비중은 약 94% 수준이라고 전했다.
전체 자산 평균 공실률은 1.23%로, 매입 시점 4%대 대비 안정적인 임대차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보유 자산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자산별로는 장교동 한화빌딩 5.5%, 한화손해보험 여의도사옥 2.1%, 한화생명 노원사옥 2.5%, 평촌사옥 3.4%, 중동사옥 4.8%, 구리사옥 5.3% 등 각각 증가했다.
매입가 대비 추정 평가 가치는 약 2800억원(19%) 증가한 약 1조 7500억원이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추가 차입 여력 확대로, 여유 LTV 활용한 신규 투자도 가능해졌다"라며 "스폰서 보유 우량 자산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섹터 및 투자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5년 하반기 담보부사채 발행 및 기존 담보대출 조기 리파이낸싱을 통해 이자비용을 절감해 현재 총 차입금은 8081억원 수준이다. CD금리 반영한 가중평균 금리는 3.6% 수준으로 상장 시점 대비 크게 하락했다.
또 기존 배당 가이던스는 2030년까지 연 270원 유지 후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한 신규 투자, 추가 투자수익률 확보 등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 가이던스 대비 DPS 조기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