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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까웨)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몬스타엑스의 멤버 셔누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계를 사로잡았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밀라노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서 열린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까웨(K-WAY)의 R&D 2025 컬렉션 쇼에서 셔누는 런웨이 모델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셔누는 2023년부터 까웨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현장 목격자들은 셔누가 브랜드의 컬렉션을 독특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세련된 실루엣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한 패션 전문가는 "셔누의 등장으로 쇼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고 평가했다.
셔누는 전문 모델에 버금가는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표정 연기로 런웨이를 장악했다. 관객들은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번 밀라노 쇼는 셔누의 국제 패션계 진출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이미 2023년 뉴욕과 파리 패션위크에서도 런웨이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셔누가 이번 쇼에서 한층 성숙한 카리스마와 체형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쇼가 끝난 후에도 셔누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았다. 취재진과 팬들은 그가 행사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는 셔누의 국제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악계와 패션계에서 셔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