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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롯데리츠가 롯데호텔 L7 홍대를 추가 편입하면서 비리테일 자산 비중을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롯데리츠가 서울 마포구 소재 롯데호텔 L7 홍대 매입을 예정하고 있다.
2018년 오픈한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4성급 호텔로, 객실 수는 총 340실이다. 호텔(4층~20층) 및 리테일(지하 1층~3층)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임대율은 100%. 25년 1월~9월 ADR은 약 23만8000원, 평균 OCC 87.7% 수준으로 견조한 운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홍대 상권의 입지적/문화적 강점 및 한류 열풍에 따른 국내 관광수요 증가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ADR 및 OCC 상승이 예상된다.
리츠 편입 이후 호텔롯데가 전체 면적에 대해 마스터리스 할 예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임대료는 고정임대료(2년마다 3% 인상)와 객실 매출액에 따른 변동임대료(전반기 객실 매출의 12.0%)로 구성되어, 향후 관광수요 상승에 따른 임대수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테일 편중 포트폴리오 개선 및 그룹 내 우량 자산 우선 편입하며 스폰서를 기반으로 한 복합 리츠로의 성장을 도모한 것"이라며 "이번 L7호텔 홍대 추가 편입으로 비리테일 자산 비중은 기존 16.4%에서 24.0%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