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4901 JP), 오스트리아 발랑크스 투자

일본 / 우소연 특파원 / 2026-03-24 14:25:31
(사진=후지필름)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후지필름이 오스트리아의 바이오 기업인 발랑크스 바이오텍(Valanx Biotech)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번 투자를 통해 후지필름은 발랑크스가 보유한 ‘항체 약물 복합체(ADC)’ 제조 기술을 자사 공정에 도입할 계획이다.


ADC는 특정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항체에 강력한 효능을 가진 화합물을 결합한 형태의 약물이다. 암세포와 같은 특정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조준할 수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다이이치산쿄(4568 JP)와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ADC 분야의 연구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랑크스는 ADC 제조 과정에서 항체의 특정 부위에 화합물을 정확하게 결합시키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제조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케이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후지필름은 자사의 CDM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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