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5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AI 전환 명시 10년물 포함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6-01-07 11:35:11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3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정부 발행을 제외하면, 2023년과 같은 최대 규모의 외화채다.

7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본드 발행에는 5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채권과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3년 만기 채권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5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채권은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용도를 명시한 국내 첫 사례다.

수출입은행은 발행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자에게 정부의 AI 전환 정책과 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년 만기 채권은 탈탄소·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그린본드 형태로 발행됐다.

수출입은행은 2013년 아시아 최초로 그린본드를 발행한 이후 ESG 채권 누적 발행 규모가 117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발행을 앞두고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등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2026년 조달 계획을 별도로 공유하는 등 사전 투자자 소통에 나섰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연초 시장 수요를 감안해 발행에 나섰다”며 “AI 전환과 친환경 정책을 반영한 채권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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