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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출신 우혜림이 37개월 된 아들 시우와 함께 홍콩 친정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원더걸스로 데뷔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낸 홍콩의 초고층 아파트는 대규모 정원과 수영장을 갖춘 고급 주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3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같이 떠나니 행복도 두 배~' 편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우혜림-시우 모자와 황민호-황민우 형제의 이야기가 담긴다.
오랜만에 친정을 방문한 우혜림은 학창 시절을 보낸 자신의 방을 찾아 추억에 잠긴다. 그는 방 한쪽에 놓인 책상을 가리키며 "저기서 JYP 오디션 결과 확인했었어"라며 데뷔의 기쁨을 만끽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방송에서는 또한 똘망똘망한 눈빛과 반달 눈웃음, 웃을 때 생기는 인디언 보조개까지 아들 시우와 닮은 우혜림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37개월 된 시우는 '그랜드 마스터' 칭호를 가진 외할아버지의 홍콩 태권도장에서 생애 첫 태권도 그룹 수업에 참여한다.
시우는 앙증맞은 두 손을 불끈 쥐며 절도 있는 겨루기 자세를 선보이며 귀여움을 자아낸다. 특히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능숙하게 따라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태권도 공인 9단 외할아버지, 6단 아버지 신민철, 그리고 공인 6단 외삼촌까지 '도합 21단'의 태권도 가문에서 자란 시우는 5살 초록띠 형과의 깜짝 발차기 대결도 펼친다.
키가 한 뼘 이상 큰 형과 당당하게 맞선 시우의 대련 결과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