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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로고. (사진=세일즈포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AI 채용 스타트업 문허브가 세일즈포스에 인수됐다.
세일즈포스는 8일(현지시간) 문허브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메타의 엔지니어인 낸시 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스타트업의 새로운 장을 의미한다.
이번 결정은 세일즈포스가 최근에 인포매티카를 80억 달러에 인수한 직후 이루어졌으며, AI 우선 제품 전략의 명확한 가속화를 나타낸다.
문허브의 세일즈포스 통합은 AI 중심의 인수 행렬에 따른 것이다.
인포매티카 인수 외에도, 세일즈포스는 최근에 컨버지.ai라는 자동화 스타트업을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그들의 광범위한 AI 전략의 일환이다.
문허브는 세일즈포스에 합류함으로써 팀이 훨씬 더 큰 생태계 내에서 원래의 사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쉬는 "세일즈포스가 신뢰와 영향력 있는 AI 발전에 깊이 투자하는 가치 지향 기업"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AI의 책임 있는 배치를 위해 핵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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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문허브는 공식적으로 독립된 개체로서 활동을 종료하지만, 그 핵심 팀은 이제 AI 기반 채용 및 인재 확보의 제품 개발에 직접 기여할 것이다.
세일즈포스의 발표에 따르면, 그들의 작업은 에이전트포스 도구와 서비스의 새로운 버전에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허브는 1440만 달러의 벤처 자금을 모금하고 실리콘밸리의 최고의 투자자들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구글, 그리고 오픈AI와 같은 기술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2022년에 설립된 문허브는 코슬라 벤처스, 타임 벤처스, 데이 원 벤처스, AIX 벤처스, GV 그리고 세일즈포스의 지원을 받으며, 세계 최초의 AI 리크루터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편견을 최소화하면서 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구식 키워드 기반 필터에 의존하기보다는, 회사의 AI 플랫폼이 깃허브, 링크드인 및 개인 웹사이트들과 같은 공개 데이터 소스를 스캔해 풍부하고 다차원적인 후보자 프로필을 구축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2.78% 상승한 274.51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