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새 얼굴로 등장한 카이, “첫 전과 대학교 카이스트, 이름 비슷해 내적 친밀감↑”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3-27 09:48:20
카이스트 화학과 첫 방문, 독특한 예능감과 적극성 돋보여

(사진= 오오티비)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카이스트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내적 친밀감"을 표현한 엑소 카이가 오오티비의 인기 콘텐츠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의 새 진행자로 27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가 제작하는 '전과자'는 전국 대학의 다양한 학과를 탐방하고 리뷰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즌6부터는 비투비 이창섭에 이어 엑소 카이가 2대 전과자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카이의 첫 방문지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었다. 그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나와 이름이 비슷해 내적 친밀감이 있는 학교"라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캠퍼스 곳곳에 '카이'라는 이름이 붙은 시설을 발견하고는 "온 세상이 카이야!"라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카이는 소속 그룹 엑소의 '초능력' 세계관을 활용해 '순간이동' 능력을 발휘하는 연출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러한 유쾌한 시작은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첫 전과 학과로 선택된 화학과에서 카이는 '유기화학'과 '계산화학' 강의를 수강했다. 

 

생소한 학문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양자 계산에 도전하며 "난 지금 해커야, 난 이제 곧 박사야!"라는 자기 최면으로 상황을 극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카이는 캠퍼스 투어 중 즉석에서 만난 학생들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고전적인 난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조리 있는 주장을 펼치며 '닭이 먼저'라는 입장을 견지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카이는 첫 촬영부터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처음 만나는 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 대화를 이끌어내는 친화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전과자' 시즌6는 27일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이후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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