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16년 몸담은 SM과 결별…"용기 내 새로운 환경으로"

스포테인먼트 / 김상협 / 2023-08-08 09:44:24
써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SM엔터를 떠난다.


써니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특히 써니는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써니 본명)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 Entertainment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16년의 연예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해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컨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셨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SM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린 그는 “소녀시대로 데뷔해 멤버들과 소원을 만나게 돼 매일매일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며 “오랜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써니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1)’을 발매했다.
 

알파경제 김상협 (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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