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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최근 시장금리 하락세를 반영해 국내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인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총 26개 예·적금 및 입출금식 상품의 금리를 0.10%에서 최대 0.50%포인트까지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한 수신 금리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역시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7개와 적립식 예금 11개 상품의 금리를 0.10%에서 0.25%포인트까지 인하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도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상품의 3개월 및 6개월 만기 기본금리를 연 2.70%에서 2.50%로 0.20%포인트 인하하며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의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연 2.60%에서 2.70% 사이로, 2%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