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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 프리드먼 전 깃허브 CEO. (사진=깃허브)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메타 플랫폼스 가 자사의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전 깃허브 최고경영자 냇 프리드먼을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메타는 프리드먼이 운영 중인 투자 펀드 'NFDG'의 공동운영자 다니엘 그로스와도 입사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또한 메타가 NFDG 펀드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도 함께 협의하고 있다.
프리드먼은 현재 메타의 외부 기술 자문 위원회인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일원으로, 기술 및 제품 개발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프리드먼과 그로스가 메타에 공식 합류할 경우, 메타의 AI 전략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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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인재 및 기술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주 AI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 스케일 AI에 148억 달러(약 20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투자다.
또한 메타는 스케일 AI의 CEO인 알렉산더 왕을 자사에 합류시켜, 새로운 초지능 유닛을 이끌게 할 계획이다.
메타 주가는 0.21% 하락 후 695.7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