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박현호가 처가에서 차려준 깜짝 생일상에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28일 방송된 165회에서는 박현호의 처가 방문과 김일우의 박선영 집 첫 방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2%(유료방송가구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월 결혼한 박현호와 은가은 부부는 신혼여행 후 경남 김해에 위치한 은가은의 친정을 방문했다. 빨간 머리로 변신한 박현호를 본 장모는 "멋지다. 팬이 더 많이 생기겠다"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교장' 이승철은 자신의 예비 사위에 대해 언급하며 "굉장히 잘 생겼고, 키도 커서 손주가 기대된다. 단신은 내 세대에서 끝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호는 장모와의 단독 대화에서 "힘드실 때 언제든 연락해 달라. 좋은 아들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장모는 "사위랑 있으니까 너무 좋다"며 화답했다. 박현호가 부부 갈등 시 조언을 구해도 되냐고 묻자 장모는 "무조건 나는 사위 편"이라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박현호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고, 그는 "돌잔치 이후 역대 최고 생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박현호는 은가은의 친지들에게 아이 성별 선호도를 물었고, 가족들은 "딸이 낫다"며 "가은이를 닮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일우는 박선영의 집을 처음 방문해 집수리를 도왔다. 박선영의 반려견들이 김일우를 반갑게 맞이하자, 이승철은 "반려견들이 김일우를 알아본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김일우는 "처음 방문했다"고 해명했지만, 스튜디오의 '멘토군단'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조명을 선물하고 "마님이 시키신 대로 움직이겠다"며 집청소와 수리에 나섰다.
두 사람이 외출 중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자, 김일우는 "동네 사람들이 뭐라고 안 할까?"라고 걱정했지만, 박선영은 "다들 응원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동네 상점들에서는 "잘 어울린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집으로 돌아온 김일우는 페인트칠, 싱크대 청소, 후드 청소 등을 도맡아 했다. 문세윤의 "연기대상과 박선영표 집밥상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김일우는 "선영이의 집밥상"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환호로 가득 채웠다.
식사 중 김일우는 "집에 남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물었고, 박선영은 "오빠가 하는 것을 보니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일우는 "언제든지 머슴이 돼 주겠다"고 약속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