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O), 생성 AI 훈련 위해 브라질 사용자 개인 데이터 사용 합의

글로벌비즈 / 폴 리 특파원 / 2024-09-04 09:22:27

메타 AI. (사진=메타)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메타가 브라질 내에서 생성 AI 훈련을 위한 메타 사용자 개인 데이터 사용 협의를 마쳤다. 

 

메타는 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데이터 보호 감시기구의 요구에 따라 브라질 국민에게 개인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 AI를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브라질 내 메타 사용자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메일과 알림으로 경고를 받게되며 회사가 생성 AI를 훈련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브라질 국가정보보호국(ANPD)은 지난 7월 AI 교육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메타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중단했지만, 지난 금요일 메타가 이를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발표 내용을 뒤집었다. 

 

메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반면, 메타는 지난 7월 브라질에서 메시징 플랫폼 왓츠앱의 인기 AI 제작 스티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도구가 포함된 생성 AI 도구 사용을 적극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메타는 생성 AI 사용에 대한 당국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ANPD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도구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ANPD가 정지를 해제한 후 도구를 재개할 것이냐는 로이터 통신의 질문에 ANPD와 논의 중에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서실만 재확인했다. 

 

메타 주가는 1.83% 하락 후 511.76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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