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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카페24(042000)가 국내 유일 유튜브 쇼핑 수혜주로 뽑혔다.
지난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3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2026년 10조원까지 성장
할 전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3년에서 2026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이 50%로 10% 수준으로 떨어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을 큰 폭으로 아웃퍼폼할 전망"이라며 "각종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쇼핑몰 간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24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유튜브쇼핑 국내 GMV는 2025년부터 본격 성장하기 시작해 2028년 6.7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유튜브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내 침투율은 2028년 1.9%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다.
임희석 연구원은 "유튜브쇼핑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예상되는 카페24의 2028년 유튜브 GMV는 5조원, 매출액은 400억원이 예상된다"며 "카페24가 유튜브쇼핑에 대해 독점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나 독과점에 가까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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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미래에셋증권) |
올해부터 카페24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카페24의 2024년 매출액은 29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0억 원으로 흑자전환,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직 개편 효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23년 -1.1%에서 2024년 5.8%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비용효율화에 대한 기조는 2024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유튜브쇼핑을 통한 숫자적인 변화가 아직 보이지 않는 부분은 아쉬우나 비용효율화 정책으로 이익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