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수, '미지의 서울'서 완벽한 변호사 변신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6-05 09:12:53
냉철한 캐릭터에 걸맞은 슈트 스타일링으로 시청자 사로잡아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임철수가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선보이는 완벽한 슈트 핏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의상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캐릭터의 본질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임철수는 이 드라마에서 유명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 '이충구' 역을 맡아 냉철한 법조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호수(박진영 분)의 선배이기도 한 이충구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이성주의자이자 결과주의자로 묘사된다. 

 

드라마 3회에서 임철수는 초반에 보여주었던 다정한 모습과 달리, 호수를 업무에서 배제시키는 등 차갑고 이성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임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 연기가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의 의상 스타일링이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셔츠 깃과 넥타이는 이충구의 완벽주의적 성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댄디한 슈트 핏은 캐릭터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강화하며 극중 인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철수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의상과 소품 하나하나까지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하는 세심한 접근으로 독보적인 '이충구'를 구축해가고 있다.

 

한편, 임철수의 추가적인 슈트 스타일링은 하이지음스튜디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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