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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ADVANTEST)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1위 테스터 회사인 어드밴테스트(6857.JP)가 최근 HBM 테스터(Tester)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어드밴테스트는 최근 AI 반도체가 급부상하며 대만 TSMC향으로 AI GPU 테스터, 그리고 국내 HBM Maker향으로 HBM Tester를 납품하고 있다.
어드밴테스트는 HBM Tester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특히 HBM과 같은 고대역폭 메모리에 필요한 High Frequency Test 기능을 유일하게 장비에 구현해내며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어드밴테스트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JPY 218.2B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HBM용 테스터인 T5833 등이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HBM Maker들의 Tester 투자는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초 HBM 1위 사업자의 경우 연간 100여대 정도의 Advantest T5833을 발주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2025년 4월 현재 30~50% 이상 발주 물량을 늘려나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발맞추어 국내 HBM 번인테스터 이원화 벤더 향으로도 물량은 연초 예상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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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현대차증권) |
국내 HBM 1위 사업자를 기준으로 어드밴테스트 T583x 발주 물량은 지난 연말 계획 대비최근 대폭 상향됐다.
국내 Burn In 테스터 사업자에 대한 추가 물량 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Burn In 테스터 사업자에 대한 CAPA 증설 요청, 그리고 지난 연말 계획 대비 본더 발주 물량 최근 상향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어드밴테스트와 국내 HBM Test 장비 업체들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