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블루(JBLU.O) 조종사 노조, 새로운 노동 협상 제시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4-04-04 09:08:13
제트블루 항공기. (사진=제트블루)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제트블루 조종사들이 새로운 임금 인상 협상을 제안했다.

 

제트블루 노조는 3일(현지시간) 국제 항공 조종사 협회(ALPA) 회원으로 구성된 거의 5천 명의 조종사들이 새로운 단체 단체 협상을 위해 제트블루 항공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제트블루가 현재는 취소된 스피릿 항공과의 합병 추진 당시 조종사들이 회사와 계약 연장을 협상했다. 

 

제트블루 ALPA 마스터 집행 이사회장인 저스틴 후크는 "이제 회사가 업계의 기준과 방향에 맞게 급여 및 근로 조건을 협상하기 위해 준비한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항공기 조종사. (사진=국제 항공 조종사 협회)

 

최근 북미 전역의 조종사들은 항공 여행 붐 가운데 조종사 부족으로 더 높은 임금과 혜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올해 초 조종사들의 5년 동안 약 50%의 임금 인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노동 협정을 승인한 바 있다. 

 

반면, 제트블루 최고경영자 조안나 게라티는 지난 달 기업, 공항 및 고객 지원 부서 직원들에게 매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항공사를 수익성으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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