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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우소연 특파원] 스바루의 후지누키 테츠로 CTO는 회사의 핵심 기술인 수평대향 엔진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전했다.
이번 개발은 부품 및 엔진 형태를 최적화하여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스바루만의 독자적인 엔진 기술을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시판차 적용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후지누키 CTO는 스바루가 참가하는 자동차 레이스 '슈퍼 내구 시리즈' 설명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수평대향 엔진은 실린더를 수평으로 배치하여 무게중심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슈퍼 내구 레이스를 통해 차세대 표준 엔진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바루는 수평대향 엔진과는 별도로 개발 중인 신형 승용차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차종은 특정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재팬 모빌리티 쇼' 등 자동차 관련 행사에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