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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덴츠)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덴츠 그룹의 국내 자회사들이 오픈AI와 손잡고 대화형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덴츠 그룹은 이미지 생성, 시장 조사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플랫폼에서 대화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획 단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단숨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덴츠 그룹은 이를 위해 150명 규모의 AI 인재를 투입하여 기능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험판은 7월 말까지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덴츠 그룹은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UI)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재미 요소를 가미한 UI를 통해 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발된 서비스는 우선 사내에서 활용될 예정이지만, 향후에는 고객 기업에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에 의하면 덴츠 그룹은 AI 분야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7년까지를 목표로 하는 중기 경영 계획에서 덴츠 그룹은 AI를 포함한 핵심 영역에 45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