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급등세…한 달 새 0.43%p 올라 영끌·빚투 부담 커진다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5-12-08 09:02:44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 달 새 0.4%포인트 넘게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금리와 코픽스(COFIX)가 연달아 상승한 데다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하면서 ‘영끌’·‘빚투’ 차주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4일 기준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20~6.200%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연 4.020~6.172%)과 비교하면 하단은 0.100%포인트, 상단은 0.028%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10월 말(연 3.690%)과 비교하면 약 한 달 만에 하단 금리가 0.430%포인트나 뛰었다.

신용대출(1등급·1년 만기) 금리도 연 3.830~5.310%에서 연 3.830~5.507%로 오르며, 일주일 새 상단 기준 0.197%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 오름세는 은행채 5년물 등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코픽스(신규 취급액 기준)도 8월 2.49%, 9월 2.52%, 10월 2.57%로 오르면서 은행의 조달 비용이 전반적으로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가산금리를 높이면서 금리 상승폭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된다.

결국 개별 은행이 지표금리 상승분을 대출금리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가산금리까지 조정되며 실제 인상 폭이 한층 확대된 셈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6월 지방선거 지나면 규제 폭풍 온다? '보유세 정상화' 예고에 숨죽인 부동산 시장... 지금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부동산 정책 브리핑:복테크] 알파경제 tv
하나금융, 첫 4조클럽 입성…주주환원 1.9조원으로 역대 최대
[마감] 코스피, 5300선 첫 돌파 후 롤러코스터…강보합 마감
금투협, '코스피 5000시대 맞이' 조직개편…K자본시장본부 신설
'개인정보 유출' 모아저축은행, 금감원 중징계…과징금·과태료 14억원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