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 후 첫 예능 '푹다행' 출연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6-17 08:47:34
'푹다행'에서 달라진 리더십 선보이며 성공적인 참돔 낚시 이끌어

(사진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결혼 후 첫 예능 출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 김종민은 무인도 레스토랑 리더로 나서 새로운 면모를 과시했다. 동료 빽가와 함께 출연한 김종민은 이번 촬영이 결혼 후 첫 외박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신혼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종민은 "너무 좋고 괜찮은 것 같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함께 출연한 코요태 멤버 신지는 "새 언니한테 아주 푹 빠졌다"라고 전해 김종민의 달라진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김종민은 "결혼하면서 책임감이 좀 생기더라. 저를 김책임으로 불러주시면 된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빽가는 "근데 형이 책임감이 없잖아"라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에서 김종민은 예상을 뛰어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해변 뷰가 돋보이는 장소 선정부터 조업까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침 조업을 제안하고 뱃멀미에 고생하는 빽가를 챙기는 세심함도 드러냈다.

 

김종민의 지휘 아래 참돔과 대광어 낚시에 성공하자 빽가, 박태환, 빌리 츠키, 이원일 셰프는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나눴다. 

 

배 위에서 참돔회를 맛보는 장면이 방송되자 스튜디오의 신지는 "내가 갔어야 했다", "먹으면서 내 생각은 안 했을까"라는 솔직한 반응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요리와 손님 접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김종민은 "나 좀 잘한 것 같지 않아? 책임감 있어 보였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빽가는 "내가 볼 땐 신지가 없어서"라고 유쾌하게 응수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종민은 결혼 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코요태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또한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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