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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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30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HD현대삼호가 컨테이너 4척을 수주했다고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049억원이고, 계약기간은 4월 26일부터 28년 1월 12일까지이다. 이번에 발주한 고객은 오세아니아에 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HD현대삼호는 전남 영암에 본사를 뒀다. HD현대삼호는 세계 4위의 건조 규모를 갖고 있다”면서 “LNG는 물론, 초대형 컨테이너, 유조선, 암모니아 운반선, 메탄올 추진선, FPSO의 해양 플랜트도 건조한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삼호의 지분 96%를, HD현대중공업 지분 75%를, HD현대미포의 지분 42%를, HD현대마린엔진의 지분 3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HD한국조선해양은 지주사와 사업회사의 성격 모두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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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HD한국조선해양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종가(KRX 기준)로 올해 수익률(YTD)이 HD한국조선해양은 15.37%를, HD현대미포가 23.72%를, HD현대중공업이 39.62%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는 6.94%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수익률이 코스피를 무려 2배 이상 높다.
반면에 지주사로서 배당금도 높다. 미래에셋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이 순이익의 30% 수준을 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다”며 “올해부터 27년까지 각각 주당 1만903원, 1만3945원, 1만7458원을 배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배당 수익률은 4.1%~6.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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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글) |
HD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로 신영증권은 36만원을, 교보증권은 43만원을, 미래에셋증권은 38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