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엔비디아.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가 반도체 업체 마벨 테크놀로지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마벨을 자사의 인공지능(AI) 생태계에 편입시켜 고객들이 AI 인프라 위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양사는 또 실리콘 포토닉스와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추론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AI 팩토리 구축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마벨과 함께 고객들이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활용해 특화된 컴퓨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칩. (사진=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
엔비디아는 최근 시놉시스, 코어위브, 루멘텀, 네비우스 그룹 등 여러 기술 기업에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일부 투자은행들은 이러한 상호 투자 구조가 AI 시장의 수요와 기업 가치 평가를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관련 투자가 전체 매출 대비 규모가 크지 않으며, 투자 대상 기업들의 수익 대부분은 외부 고객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마벨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인프라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발표 이후 마벨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1% 이상 급등했으며, 장 초반에도 약 9% 상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