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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펩시코(PEP.N)의 4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펩시코의 4분기 순매출은 293.4억달러로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조정 EPS는 2.26달러로 15.3% 늘어 컨센서스였던 289.5억달러와 2.23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북미, 유럽 식품 판매가 부진했으나, 음료 부문이 상쇄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오가닉(Organic)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해 기대치(1.9%) 대비 높았고, 영업이익률은 13.9%로 전년동기(12.5%) 대비 개선됐다. 광고/마케팅 비용과 패키징 비용을 줄인 영향이 반영됐다.
펩시코의 4분기 전체 식품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으나, 음료 판매는 1%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북미 식품(PFNA), 음료(PBNA)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 4% 감소했으나, 가격 인상 영향이 반영되며 매출은 1.5%, 3.7%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음료 판매가 1% 증가했으나, 식품 판매가 5% 감소
했다. 반면 제품 가격이 인상되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아시아퍼시픽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 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식품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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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시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펩시코는 2026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대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을 공개했고, 견조한 매출 성장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펩시코는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2~4%, 조정 EPS 증가율 가이던스를 4~6%로 제시했다. 펩시코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부진했던 북미 식품(PFNA) 부문의 성장 가능성도 시사했다.
레이즈, 도리토스 등의 스낵 가격 인하에도 평균 진열공간을 늘리고, 공급망 재편을 통해 수익성 강화 기대감도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펩시코는 주당 배당금도 5.69달러에서 5.92달러로 높였고,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펩시코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도 18.9배에 그쳐 밸류에이션부담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